(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한강 발원지 강원 태백시 검룡소에서 이달 12일 야생화 트래킹이 열린다.
2017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행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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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트래킹은 검룡소를 출발해 분주령∼금대봉을 거쳐 검룡소로 돌아오는 5㎞ 코스에서 진행된다.
금대봉 '천상의 화원'으로의 여행이다.
검룡소 세심교에서 분주령으로 오르는 길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숲길이다.
자연 생태계 보호지역으로 평소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길이다.
해발 1천80m 분주령은 야생화로 가득한 정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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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령에서 금대봉 사이는 야생화 꽃길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야생화 수백 종이 피고 진다.
'천상의 화원'이다.
해발 1천m가 넘는 고산이기 때문에 가을도 일찍 찾아온다.
태백시 관계자는 10일 "숲 해설사가 동행하고 소요시간은 4시간 정도"라며 "아름다운 야생화, 맑은 공기,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는 힐링 여행"이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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