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청주시청)과 최미선(광주여대)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현대 양궁월드컵 4차 대회에서 리커브 혼성 결승에 진출했다.
10일(한국시간) 끝난 리커브 예선에서 각각 남녀 1위를 차지해 혼성 본선으로 직행한 김우진과 최미선은 16강에서 스페인, 8강에서 덴마크, 4강에서 미국을 차례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두 선수는 오는 13일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남자 리커브 개인 예선에서는 김우진에 이어 임동현(청주시청)과 오진혁(현대제철)이 각각 2위, 6위로 32강전에 직행했고, 김종호(국군체육부대)는 15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여자부에서는 최미선에 이어 장혜진(LH)이 2위를 차지했고, 강채영(경희대)과 기보배(광주광역시청)는 나란히 6위, 7위에 올라 32강전으로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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