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메리츠캐피탈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장기 신용등급은 'A'를 유지했다.
나이스신평은 "메리츠금융그룹의 지원을 바탕으로 메리츠캐피탈의 사업기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판관비용 관리, 대손부담 통제를 통해 이익 창출 능력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부동산 금융 취급 비중이 43.6%로 캐피탈사 평균 대비 높지만 부동산 금융 비중이 점진적으로 축소되고 있는데다 건전성 관리가 양호하다"며 "유상증자 등 자본확충으로 위험완충 능력도 제고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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