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0일 중국원양자원에 대한 개선기간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중국원양자원[900050]은 개선기간 종료 후 7일 이내(오는 22일까지)에 개선계획 이행여부에 대한 심의를 요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소는 심의요청을 접수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를 열어 개선계획의 이행여부 및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해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원양자원의 주권은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매매거래 정지가 지속된다"고 덧붙였다.
중국원양자원은 지난 4월 감사보고서에 '의견거절' 감사의견을 받아 주권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했으나,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이날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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