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10일 오후 10시 40분을 기해 서울특별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현재 서울·경기도와 강원 북부에 시간당 30㎜ 이상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11일 아침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 이상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일 것으로 전망될 때 발령된다.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곳은 서울과 강원도 북부 산지, 삼척·동해·강릉·고성 평지, 경기 과천 등이다.
한편 전남 광주와 제주도(북부 제외), 경남 진주·남해·고성·사천·함양·산청·하동, 전남 화순·나주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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