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태양광 발전을 기반으로 하는 벤처사업을 꿈꾸는 예비 청년창업가들이 탄생했다.
한국남부발전은 11일 태양광 벤처사업 청년창업가 양성과정의 첫 수료자 30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부발전이 부산시, 부산신재생에너지협동조합과 함께 올해 4월 마련한 인재양성 프로젝트다.
남부발전은 올해부터 2년간 100여명의 청년 창업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교육과정을 수료한 이는 부산지역 대학 2∼3학년생 30명이다.
이들은 부산신재생에너지협동조합에 속한 중소기업 대표들의 창업과정을 전수하고 창업에 필요한 회계, 신재생에너지 정책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태양광 모듈 공장과 김천 태양광발전단지에서 현장 교육도 받았다.
남부발전은 이 교육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발전소 개발과 준공에 이르는 과정에 대한 현장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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