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신입사원 97명을 모두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선발하기로 하고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일반 운영직 38명, 토목직 5명, 기계직 5명, 전기직 24명, 신호직 6명 등 78명은 학력과 연령 제한이 없는 공개경쟁 방식으로 채용한다.
이 가운데 11명은 장애인을 뽑는다.
무인 경전철인 도시철도 4호선에 배치돼 비상시 전동차 운전을 맡아야 하는 운영직 10명과 운전직 9명은 철도안전법에 따라 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경력경쟁 방식으로 선발한다.
부산교통공사는 이번 신입사용 채용부터는 응시자격, 가산점과 관련한 서류 외에 가족관계나 학력 등의 정보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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