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12일 밤 12시 여름밤에 어울리는 '유스케 페스티벌' 특집을 방송한다.
지난 8일 진행된 사전녹화에서 혼성밴드 자우림과 신중현 트리뷰트 뮤지션, 밴드 글렌체크가 출연해 관객과 한몸이 됐다고 제작진이 11일 밝혔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자우림은 '헤이 헤이 헤이'를 비롯한 히트곡들을 잇따라 선보였고, "올해 안에 새로운 노래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 60주년을 맞은 '록의 전설' 기타리스트 신중현(79)을 위한 헌정앨범에 참여한 뮤지션 18명이 동시에 무대에 올랐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9년 역사상 가장 많은 뮤지션이 한꺼번에 무대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들은 젊은 감각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신중현의 '미인'을 연주했다.
또 밴드 글렌체크는 대표곡과 함께 1990년대 발표된 빛과 소금의 '샴푸의 요정'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선보였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