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요리 전문가들이 맛을 뽐내는 '순창고추장 요리경연 전국대회'가 10월 21일 전북 순창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순창군은 순창고추장 등 장류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추장을 활용한 특색있는 음식을 발굴하기 위해 경연대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대회는 고등부 18개 팀을 비롯해 대학·일반·가족부 등 총 50개 팀이 참여해 실력을 겨룬다.
주 요리는 고추장·된장·청국장·간장을 활용한 한식요리나 신메뉴 등으로 순창지역 농특산물인 콩·블루베리 등을 이용하면 가점을 받는다.
향토색과 맛을 잘 표현한 음식, 음식점 등에서 활용이 가능한 대중적 요리 등 독창적이면서 상품성을 갖춘 요리가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심사는 상품화 가능성, 독창성, 작품성 순으로 한다.
대상 1개 팀에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2개 팀에게는 전북도지사상·식약처장 상과 상금 150만원 등이 각각 지급된다.
참가팀에게는 재료비 20만원도 지급한다.
참가 희망자는 이날부터 9월 20일까지 순창군청(sunchang.go.kr)과 순창 장류축제(Jangfestival.co.kr), 순창 장류사업소(gochujang.go.kr) 홈페이지 등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peng219@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순창군 장류사업소(☎063-650-54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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