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입력 2017-08-11 16: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中 "북한, 괌에 미사일 도발하면 중국은 중립지킬 것" 경고


중국이 관영매체를 통해 북한의 '괌 포위사격' 검토 방침을 겨냥해 경거망동하지 말라는 경고음을 날렸다. 11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한반도의 극단적인 게임이 전쟁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제목의 사평을 통해 이런 입장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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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주민센터를 '공공서비스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 추진



청와대는 11일 기존 읍·면·동 주민센터를 공공서비스 혁신 플랫폼으로 삼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내 삶을 바꾸는 공공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정부는 기존의 주민센터를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플랫폼으로 혁신하고자 한다"며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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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주 청문회서 딸 재산증식 '도마위'…與 '엄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11일 연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가 딸에게 재산을 증여하면서 탈세를 했다는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다. 야당 의원들은 특히 경제활동을 거의 하지 않은 김 후보자의 딸 민모씨가 예금 1억9천여만원을 포함한 2억5천500여만원의 재산을 보유, 김 후보자의 증여가 의심되지만 증여세를 납부한 내역이 없다며 집중 추궁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가족들로부터 받은 세뱃돈과 용돈, 과외비, 연구조교 장학금 등이 포함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청년들에게 박탈감만 주는 답변이라는 야당 의원들의 쓴소리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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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성 "공영방송 사장, 공정성 안 지켰다면 책임 물을 수 있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11일 "공영방송 사장이 공적 책임과 공정성을 지키지 않았다면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방통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를 예방한 후 기자들과 만나 "MBC 사장과 이사회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의 임기는 법적으로 보장돼 있지만, 다른 한 측면에서 그것이 무조건 꼭 그렇게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방통위원장은 "정연주 전 KBS 사장의 소송에서 대법원이 '임명'은 '임면'을 포함한다고 했다"면서 "방통위가 (방문진의) 이사장과 이사를 임명하는 것으로 돼 있어서 임면도 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사퇴를 포함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권한도 포함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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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 사드기지 전자파·소음 측정 주말 재시도



국방부와 환경부가 이번 주말 경북 성주에 있는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서 전자파·소음 측정을 다시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11일 "이번 주말에 성주 사드 기지에 들어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검증 차원의 전자파·소음 측정을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10일 환경부와 함께 헬기를 타고 사드 기지에 들어가 언론 참관하에 사드 레이더 전자파·소음 측정을 할 계획이었지만, 기상이 나빠 헬기가 이륙하지 못해 계획을 연기했다. 사드 기지 입구에서는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단체와 일부 주민들이 집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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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영, 자진 사퇴해야"…서울대 교수 288명 성명 동참



서울대 교수 288명이 임명 직후 '자질 논란'을 낳은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대 교수들은 11일 '박기영 교수는 과학기술혁신 본부장직에서 즉시 물러나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박 본부장은 2005년 황우석 사태가 발생했을 당시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으로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할 위치에 있었지만 반성하거나 사죄한 적이 없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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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AA "지난해 지표면 온도 137년 만에 최고"



지난해 지구의 지표면 온도가 기록을 잰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면 온도도 사상 최고치였고 해수면 높이 역시 기록 측정 이후 가장 높았다. 온실가스 배출량도 어느 해보다 빨리 늘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이 작성한 '2016년 기후 현황'보고서는 이처럼 4가지의 불길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미 CNN방송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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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년 전력 예비율 최대 2%p 하향…원전 2기 분량



발전소 고장 등 예상하지 못한 비상상황에 대비해 추가 발전설비를 확보하는 '적정 설비예비율'이 원전 2기 전력량만큼 낮아질 전망이다.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17~2031년) 전력정책심의위원회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브리핑을 열고 8차 수급계획에 담길 설비계획 초안을 공개했다. 심의위는 2030년 적정 예비율을 20~22% 수준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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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평창] 설원의 태극전사들, 역대 최고 성적 도전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이 사상 최고의 성적을 목표로 잡고 폭염에도 비지땀을 쏟고 있다.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에선 15개 세부 종목에서 102명의 금메달 주인공이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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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檢, 전두환 전 대통령 회고록 인세도 추징키로…압류 신청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을 환수하기 위해 그가 최근 펴낸 회고록 인세 확보에 나섰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외사부(강지식 부장검사)는 전 전 대통령이 회고록 발간에 따라 출판사로부터 받게 될 인세를 압류해달라면서 10일 법원에 압류 및 추심명령 신청을 접수했다. 법원이 검찰 측 신청을 받아들이면 전 전 대통령이 받게 될 인세는 추징금으로 국고에 환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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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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