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북미·중남미 각지에서 한국어 강좌를 하는 세종학당 교원과 한국어 교육자들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에 모여 미주 한글교육 확대를 위해 지혜를 모은다.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과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은 16∼17일(이하 현지시간) LA한국문화원과 힐튼 로스엔젤레스 에어포트에서 '2017 아메리카 세종학당 워크숍'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 캐나다, 과테말라,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칠레,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등 10개국 18개 세종학당과 LA 한국어 교육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 김남길 동아시아 언어문화학과 교수가 '아메리카 지역 한국어 교육 현황과 세종학당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이어 1995년부터 한국어 강좌를 해온 LA한국문화원, 샌프란시스코와 콜롬비아 보고타 세종학당의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김낙중 LA한국문화원장은 "한국어 확산을 위해 헌신해온 모든 분의 노력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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