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강제노역 생환자, 광복절 기념타종 한다

입력 2017-08-13 11:15  

군함도 강제노역 생환자, 광복절 기념타종 한다

'군함도' 쓴 한수산 소설가·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도 참여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일본 군함도(端島·하시마)에 강제노역을 갔다가 생환한 이인우(93) 씨가 올해 광복절 기념 타종을 한다.

서울시는 광복 72주년을 맞는 이달 15일 정오에 종로 보신각에서 타종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이인우 씨를 비롯해 위안부 피해자이자 전시 성폭력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 운동을 벌여온 김복동(92) 할머니 등 9명이 타종 인사로 선정됐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손자인 로버트 안(72),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활동을 하는 대학생 김샘(26), 김구 선생 증손인 김용만(32), 1989년부터 자료를 수집해 소설 '군함도'를 집필한 소설가 한수산(72) 씨도 타종에 참여한다.

박원순 서울시장,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도 타종한다.

타종 인사들은 3개 조로 나뉘어 각각 11번씩 모두 33번 종을 친다.

cho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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