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12일 오전 10시께 부산 기장군 일광면 삼성주유소 앞길에서 크레인 트럭이 앞서가던 마을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마을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5명 가운데 13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버스 뒤쪽 창문과 차량 오른쪽 모서리 부분이 심하게 부서졌다.

이날 사고는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나오던 100t짜리 크레인 트럭이 돌출 부분으로 마을버스 오른쪽 뒤쪽을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경찰은 크레인 트럭 운전기사가 앞서가던 버스를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운전기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ljm70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