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AFP=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한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되도록 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미국과 북한 간 설전이 격화하면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핵 위협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국제사회는 북한이 "조건 없이 대화의 길로 다시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해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이에 북한은 '괌 포위사격 검토'로 맞대응했다.
이에 국제사회는 양측에 자제를 촉구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냈으며, 급기야 11일에는 "군사적 해결책이 장전됐다"며 군사옵션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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