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가 3경기 연속 대타로 투입됐으나 이번에도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김현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전에서 2-1로 앞선 7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타석 때 대타로 등장했다.
메츠 우완 불펜 체이슨 브래드포드와 상대한 김현수는 2볼에서 3구째 싱커(약 146㎞)를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로써 김현수는 3경기 연속 대타로 나서 모두 소득 없이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215(166타수 31안타)로 떨어졌다.
필라델피아는 8회 말 토미 조셉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해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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