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장인익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3일(현지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제7회 세계남자청소년(U-19) 핸드볼선수권대회 6일째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44-27로 대파했다.
3승 1패가 된 우리나라는 남은 폴란드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각 조 상위 4개국이 나가는 16강에 진출했다.
전반까지 7점을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우리나라는 후반에도 점수 차를 더욱 벌리며 골키퍼를 제외한 필드플레이어 13명이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이요셉(경희대)이 7골을 넣었고 서현호와 박세웅(이상 원광대)은 나란히 6골씩 기록했다.
C조에서는 포르투갈이 3승 1무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한국이 3승 1패로 2위다. 크로아티아가 2승 1무 1패, 폴란드는 2승 2패다.
2005년부터 격년제로 열리는 이 대회에 우리나라는 3회 대회를 제외하고 매번 출전했다. 역대 최고 성적은 1회 대회 준우승이고 2년 전 2015년 대회에서는 13위를 기록했다.
◇ 13일 전적
▲ C조
한국(3승1패) 44(21-14 23-13)27 아르헨티나(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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