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키움증권[039490]이 올해 2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1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3.38% 오른 8만2천700원에 거래됐다.
키움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85.15% 증가한 87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11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매출은 2천648억원으로 35.0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25억원으로 85.83% 증가했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현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구간에 있다"며 "3분기에 우리은행 중간배당 수익이 세전 27억원 반영될 전망이고 자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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