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한화가 올해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14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는 전 거래일보다 1.17% 오른 5만1천800원에 거래되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화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7천76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1.45%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1조3천850억원, 당기순이익은 5천437억원으로 각각 4.79%, 27.00% 늘어났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건설의 부진을 한화생명[088350]의 실적 호조로 상쇄해 한화의 영업이익과 지배순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현재 시가총액도 4조3천억원으로 올해 예상 지배순익 규모의 5.6배에 불과한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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