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엑소가 정규 앨범 4장 연속 판매량 100만장 돌파 기록을 세웠다.
1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가 지난 7월 19일 발매한 정규 4집 '더 워'(THE WAR)는 한국어와 중국어 버전 두 장을 합해 판매량 101만2천21장(소속사 집계)을 기록했다. 앨범 출시 24일만으로 엑소의 앨범 사상 최단 기간 밀리언셀러 등극이다.
앞서 이들의 정규 1·2·3집은 한국어·중국어 버전과 두 버전의 리패키지 앨범을 모두 합해 각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리패키지 앨범을 내기 전인데도 100만장을 돌파해 기록 제조기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엑소는 "앨범이 나온 지 한 달도 안 돼 100만장 돌파라니 믿기지 않는다"며 "팬 여러분 덕분에 이런 결과가 있을 수 있었다. 많이 사랑해주시는 만큼 노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엑소는 정규 4집으로 국내 음원 및 음반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타이틀곡 '코코밥'(Ko Ko Bop)으로 음악 방송 11관왕에 올랐다.
또 이 앨범은 해외 42개국 아이튠스 종합 앨범 차트 1위,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2주 연속 1위, 18개국 애플뮤직 종합 앨범 차트 1위, 중국 샤미뮤직 한국 음악 차트 1위 등 해외 차트에서도 영향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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