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한국뇌연구원과 한국뇌신경과학회는 2019년 9월 대구에서 제7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뇌신경과학술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신경과학자들이 2년마다 모여 연구성과와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다.
아시아·오세아니아 뇌신경과학회연맹(FAONS)은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연 심포지엄에서 대구 개최를 확정했다.
세계 뇌과학올림픽이라고 하는 제10회 세계신경과학총회(IBRO 2019)도 같은 기간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대구가 한국 뇌 연구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연구원은 기대한다.
행사 유치단에 참가한 한국뇌연구원 정성진 뇌연구정책센터장은 FAONS 위원회 새 재무이사로 선출돼 2년 동안 활동한다.
김경진 한국뇌연구원장은 "세계적인 뇌신경 학술 행사를 잇따라 유치함으로써 우리나라 뇌 연구가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는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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