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4일 "앞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은 물론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보다 평화롭고 번영되며 모든 사람의 인격이 존중되는 이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이같이 적은 뒤 "모든 사람들의 인격이 존중되고, 평화롭고, 잘 사는 세계를 위해서 같이 일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월 10년간에 걸친 유엔 사무총장직을 끝내고 귀국해 여러분들과 함께 조국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어떻게 헌신할 수 있는지 고민한 적이 있다"며 "올해도 8개월이 지나가는 이 차제에 저는 현재 연세대학교에 부설된 글로벌사회공헌원의 명예원장이자 2030 지속가능성장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근황을 소개했다.
반 전 총장은 "앞으로 종종 이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서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을 듣고 또 지도를 받고자 하니 많이 지도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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