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경기도 청소년방송국, 군포에 제작센터 운영

입력 2017-08-14 13:42  

전국 최초 경기도 청소년방송국, 군포에 제작센터 운영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의정부에 '청소년 방송국'을 개국한 경기도교육청이 군포시에도 제작센터를 구축한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 군포시 흥진중학교 별관 1층에 청소년 방송국 남부제작센터를 설립해 오는 29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유휴교실을 활용하는 새 남부제작센터에는 제작 스튜디오와 라이브방송실, 장비실, 다목적 공개홀 등이 들어선다.

현재 시설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며, 방송국 시범 운영은 오는 21일에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남부제작센터를 설립하기에 앞서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유치 의사와 대중교통 접근성 등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방송국이 옛 도교육청 북부청사인 몽실학교에 마련되면서 남부권역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의 접근이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청소년 방송국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 운영하는 곳으로 교육청이 설립한 전국 첫 사례다.

방송국 운영은 '경기교육청 청소년'(경청) 미디어기자단이 맡고 있다. 도내 13세 이상 18세 미만 청소년 3천800여명이 기자단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아이디어 기획부터 촬영, 기사작성, 방송제작, 업로드, 모니터링 등 방송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제작한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남부권과 비교해 북부권의 학생 수가 적지만, 애초 청소년 방송국이 의정부에서 개국했던 이유는 미디어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남·북부제작센터 두 곳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yo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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