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데뷔 1년 만에 싱가포르서 첫 해외 팬미팅

입력 2017-08-14 13:57   수정 2017-08-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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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데뷔 1년 만에 싱가포르서 첫 해외 팬미팅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걸그룹 구구단이 데뷔 1년 만에 해외에서 첫 팬미팅을 개최한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구구단이 9월 27일 싱가포르 더 마스터카드 샌즈 시어터에서 '구구단 라이브 쇼 인 싱가포르 2017'이란 타이틀로 팬들과 만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팬미팅은 국내외 팬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요청하는 플랫폼인 '마이뮤직테이스트'를 통해 성사됐다.

젤리피쉬는 "그간 여러 국가에서 형성된 팬덤이 싱가포르 팬미팅으로 이어지면서 한류를 대표할 K팝 신예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며 "특별한 이벤트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데뷔한 구구단은 아홉 소녀가 모인 극단이란 콘셉트로 데뷔해 2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완전체 활약에 힘입어 최근 첫 유닛(소그룹)인 '구구단 오구오구'(미나, 혜연)를 선보였다.

또 멤버 세정은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에서 여주인공 라은호 역으로 출연 중이며, 멤버 미나는 9월 첫 방송 되는 MBC TV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 배우 한예슬 아역으로 캐스팅됐다.

이들은 싱가포르 팬미팅에 앞서 9월 9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국내 첫 팬미팅 '9월 9일의 구구단짝'을 개최한다.

mim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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