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16일 새로 지은 치밭목대피소의 문을 열고 등반객을 맞는다고 14일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안전대진단 점검결과 치밭목대피소가 구조적 불안전 판정을 받자 노후 시설을 철거하고 다시 지었다.
새롭게 단장한 치밭목 대피소는 지상 2층, 연면적 297㎡ 규모로 최대 6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특히 독립형 침상이 설치돼 이용자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치밭목대피소는 해발 1천425m에 있다.
새재 탐방로 입구에서 약 3시간이면 오를 수 있다.
치밭목대피소에서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1천915m)까지 3시간(4.0㎞) 정도 걸린다.
치밭목대피소는 인터넷 사전예약제(8월 1일 예약 개시)로 운영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통합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에서 예약하면 된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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