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아시아 최대의 신작 영화 발굴 시장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BIFF)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에 28편의 신작 프로젝트가 소개된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10월 개막하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열리는 2017 APM에 28편의 신작 프로젝트가 소개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317편이 응모, 엄격한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28편이 최종 선정됐다.
인도 60편, 일본 35편을 비롯해 네팔, 부탄, 미얀마 등 모두 17개국에서 출품했다.
'우리들'로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 경쟁부문에 초청받았던 윤가은 감독의 '소라'와 '무뢰한으로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된 오승욱 감독의 '가솔린'이 본선에 진출, 시선을 끈다.
비삼 샤라프 감독의 '비열한, 까칠한, 위험한'과 칸영화제 감독주간 상영과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수상이력이 있는 시디크 바르막 감독의 '길'도 올해 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계 주요 영화제에 초청받았던 리리 리자(인도네시아), 논타왓 눔벤차폰(태국) 감독 등도 신작 프로젝트를 갖고 올해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을 찾는다.
올해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은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은 대작 영화에서부터 저예산 작가영화에 이르기까지 독창적이고 참신한 프로젝트를 발굴, 전 세계 투자·제작·배급사들 간의 만남을 주선하는 아시아 최대의 공동제작 마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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