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네차례 개최…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 이론적 뒷받침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여당 의원 주축의 연구단체인 '탈핵에너지전환 국회의원모임'은 오는 16일부터 네 차례에 걸쳐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탈원전 정책의 구체적인 내용을 다루는 연속 토론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토론회는 이달 16일 '원자력 발전, 과연 경제적인가', 23일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무엇이 문제인가', 30일 '에너지 전력 수급 문제없나', 다음 달 6일 '탈원전 시대, 비용 분담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의 주제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산하기관 관계자, 국회 입법조사처 관계자, 대기업 연구소 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탈원전 정책을 둘러싼 여러 논란에 관해 발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탈핵에너지전환 국회의원모임 대표를 맡은 박재호 의원은 "탈원전 정책 때문에 전력 대란과 전기요금 폭탄이 발생한다는 가짜 뉴스가 난무한다"며 "이번 연속 토론회를 통해 원전 편향의 시각을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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