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고자 '빛(光)나는 땅 창원시, 8·15 빛(光)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창원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작은 태극기 만들기 체험', '나라사랑 프리마켓', '1945 플래시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16개 팀이 참여한 '나라사랑 프리마켓'은 아트마켓과 중고마켓으로 구분해 행사를 찾은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100여명이 참가한 '1945 플래시몹'은 참가자 전원이 한복을 입고 애국가 등에 맞춰 10여분 동안 춤사위를 뽐냈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만세", "선조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등 한줄 메모를 남기기도 했다.
도시재생센터 손재현 사무국장은 "역사의 의미를 다음 세대에게 이어주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역사의 향기를 가슴에 심어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지속해서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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