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SK증권은 16일 한국콜마[161890]의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목표주가를 9만4천원에서 8만4천원으로 내렸다.
서영화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21% 준 170억원으로 당사의 추정치(213억원)를 크게 하회했다"며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서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부문은 하반기에 개선 여지가 있지만 그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도 종전보다 각각 6%, 17% 낮췄다.
다만 그는 "주가 상승 여력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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