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유현민 기자 = '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수산물주가 16일 동반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조대림[003960]은 전날보다 9.38% 오른 2만7천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조대림은 장중에는 29.74% 올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또 CJ씨푸드우가 15.04%, 신라에스지[025870] 3.19%, CJ씨푸드[011150] 2.46%, 한성기업[003680] 2.01%, 사조오양[006090]은 1.45% 각각 올랐다.
이들 종목은 대부분 장중에 10% 넘게 급등했다가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동물 백신주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코미팜[041960]이 2.45%, 대한뉴팜[054670] 2.25%, 우진비앤지[018620] 0.93%, 팜스토리[027710] 0.77%, 제일바이오[052670]는 0.72% 각각 올랐다. 장 초반에는 강세를 보였지만 점차 상승 폭을 줄여나갔다.
아울러 수소수를 마신 닭 면역력에 대해 임상시험을 한 적이 있는 솔고바이오[043100]는 4.05% 올랐고 수입육 판매업체인 한일사료[005860]는 5.05% 상승했다.
닭고기 관련주인 하림[136480]과 마니커[027740]는 장 초반 하락했다가 정부가 육계농장에는 살충제를 쓰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낙폭을 만회했다.
마니커는 1.42% 오른 712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하림은 4천765원으로 보합 마감했다.
제빵주인 SPC삼립[005610]은 6.65% 떨어진 14만7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4만7천원까지 내려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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