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국방 "내주 한미 을지훈련에 호주군 20여명 참가"

입력 2017-08-16 10:56  

호주 국방 "내주 한미 을지훈련에 호주군 20여명 참가"

(시드니=연합뉴스) 김기성 특파원 = 호주군이 다음 주 시작되는 연례 한미 합동군사훈련에 참가한다고 호주 국방장관이 밝혔다.

머리스 페인 호주 국방장관은 16일 호주 공영 ABC 방송에 호주군 20여 명이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인 장관은 "이 훈련은 연례 훈련으로 한동안 해온 것으로 알고 있으며, 호주는 2010년 이후 작은 역할을 해왔다"라고 말했다.

페인 장관은 또 "훈련이 정례적으로 실시되는 점과 그 역사를 고려할 때 어떤 식으로든 도발적인 훈련으로 비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ABC 방송은 지난해에는 이 훈련 후 북한이 핵실험을 했고 올해도 북한의 반발이 예상된다며 호주군이 고조되는 북한의 군사적 위기 한가운데로 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맬컴 턴불 호주 총리는 북한과 미국 간 대치가 심화하던 지난 11일 미국이 북한의 공격을 받는다면 미국과 맺은 태평양안전보장조약(ANZUS)에 따라 당연히 미국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cool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