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급증한 대만 관광객 잡아라"…현지서 서울관광 홍보

입력 2017-08-16 11:15   수정 2017-08-16 11:19

"60% 급증한 대만 관광객 잡아라"…현지서 서울관광 홍보

서울시, 타이페이에 '서울관광 체험부스' 설치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가 꾸준히 늘어나는 대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현지 마케팅 행사를 연다.

서울시는 이달 17∼20일 대만 수도 타이베이 중심의 복합쇼핑몰 '신의성품'에서 서울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65만명으로 1년 새 60%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방문객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 늘어난 35만명이다.

홍보부스는 밤도깨비야시장, 한강공원, 옥상 카페 등 서울의 '핫플레이스'를 옮겨 놓은 것처럼 꾸민다.

북촌마을, 청계천 등 '서울시민이 촬영한 서울'을 주제로 한 사진전도 열린다.

방문객들은 가상현실을 이용해 서울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한류스타와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홍보 부스에는 대만 현지 스타 엄입정과 패션·여행 블로거 바비켈리가 방문해 서울의 새로운 관광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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