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기아자동차[000270]는 스포츠 세단 '스팅어' 계약 건수 5천 건 돌파를 기념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성능과 디자인 요소를 모아 '스팅어 드림' 모델을 17일 출시했다.
스팅어 드림 모델은 기존 스팅어 2.0 터보·2.2 디젤 '플래티넘' 모델에 ▲ 브렘보 브레이크 ▲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M-LSD) ▲ 후드 가니시 ▲ 리얼 알루미늄 콘솔부 어퍼커버 ▲ 메탈 인서트 필름 도어가니쉬 등을 추가한 것이다.
기아차에 따르면 스팅어 구매 고객의 약 45%가 3.3 터보 GT 모델을 선택했고, 2.0 터보 모델 구매자 중 60% 이상이 브렘보 브레이크와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이 포함된 '퍼포먼스 패키지'를 추가했다.
이런 고객의 수요를 고려, 3.3 터보 GT 모델과 퍼포먼스 패키지 요소를 '스팅어 드림' 모델에 집약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가격은 스팅어 드림 2.0 터보가 3천910만 원, 2.2 디젤이 4천160만 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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