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구과학학회' 강원도 유치

입력 2017-08-16 14:15  

'2020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구과학학회' 강원도 유치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서 6월 29일부터 6일간 개최

국내외 4천여명 참가, 128억원 경제효과 분석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에서 2020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구과학학회(AOGS)가 열린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7년도 제14차 AOGS 이사회에서 2020년 제17차 회의를 유치했다.

도와 강원컨벤션뷰로, 국내 8개 지구환경과학 분야 학회 등이 결집해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호주 시드니와 경쟁 끝에 최종 유치권을 따냈다.

AOGS는 2003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인간과 지구과학의 증진을 위해 창립했으며 현재 52개국이 회원국이다.

대기과학, 생물지구학 등 8개 분과가 있으며, 홀수해는 본부가 있는 싱가포르에서, 짝수해는 국가별 순회 개최하고 있다.

2020년 제17차 AOGS는 6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6일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AOGS 사무국 집행위원회가 주최해 지구과학 8대 분야 학술회의, 전시, 생태관광, 이사회 등을 진행한다.

대기, 생물, 수문, 해양, 행성, 태양, 지질 고체과학 등 분과별 학술회의도 개최한다.

국외 2천명, 국내 1천명 등 3천명이 참가할 예정이나 중국, 일본 등 접근성 확대로 4천명 참가를 기대하고 있다.

도는 2020년 AOGS 유치에 따라 이를 주관할 가칭 한국지구과학연합회(KGU) 결성을 토대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 차원에서 강원도다운 어젠다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AOGS와 연계해 평창에서 국내학회를 중심으로 가칭 글로벌 지구환경 평창포럼 정례 개최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재복 도 녹색국장은 16일 "제17차 AOGS 유치로 128억원의 직·간접 경제효과는 물론 도 역점사업인 마이스(MICE : 회의·관광·전시·이벤트)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강원도 지구환경 분야 정책이 발전하고 도 브랜드가 향상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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