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하는 박병호(31)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헌팅턴 파크에서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와 벌인 방문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박병호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56으로 내려갔다.
1회 초 2사 1, 3루에서는 유격수 땅볼을 쳐 1루 주자 맷 헤이그가 2루에서 포스아웃 당했다.
3회 초에는 2사 1, 2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초에는 중견수 뜬공, 9회 초에는 1루수 뜬공으로 잡혔다.
로체스터는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헤이그의 3안타 3타점 활약을 앞세워 6-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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