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영남대는 '2017 아시아·태평양 재료연구학회(APSMR)'에서 신소재공학부 대학원생과 학부생이 논문상 1∼3위를 석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린 학술대회에는 아·태지역 연구자 200여명이 120여 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상 1, 2위는 영남대 대학원생 마헨드라다니 아가스티야(24)씨와 민지훈(26)씨, 3위는 학부 4학년 주용환(25)씨가 차지했다.
이들은 '기가스틸 열처리 기술', '생체활성 표면처리 기술', '경량 금속 소성가공기술' 연구 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차세대 자동차 소재 산업과 관련된 분야들이다.
영남대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에서 특정 학부 학생들이 1∼3위를 모두 차지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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