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사회적 경제구조를 만들기 위한 공론의 장이 될 박람회와 국제회의가 잇따라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9월 19∼20일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전주시 100여개 사회적 경제 조직이 참가하는 '2017 전주 사회적 경제 박람회'를 연다.
이 행사는 '소셜마켓', 공공구매 상담회, 구인·구직의 만남 등 사회적 경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이어 같은 달 20∼23일에는 전주 경원동 한국전통문화의 전당에서 '2017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올해 3회째인 이 국제회의는 전주시와 국제생태문화협회인 'Local futures', 전국사회연대 경제 지방정부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사람과 생태, 사회적 경제와 관련한 국내외 전문가와 기관, 현장기업 등이 참여해 '지역화를 위한 거버넌스'를 부제로 비전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싸이먼 리차드슨 호주 바이런 샤이어시 시장과 로컬퓨처스 프로그램 디렉터인 아냐링백, 미국 버몬트주 몬트필리어시 공동체 개발 기획관인 그웬돌린 홀스미스가 강연자로 나서 사회적 경제의 개념과 공유경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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