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학교급식에 계란 사용을 중지하라는 공문을 16일 일선 학교에 발송했다.
시교육청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전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학교급식에 계란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산란계 농장 11곳(전체 사육 닭 36만 마리)에 대한 살충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17일 산란계 농장에 대한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계란에 한해 검사증명서 발급 후 유통을 허용할 계획이다.
이상이 있으면 유통 중지와 역학조사를 통해 유통경로를 파악하고 회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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