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조직위, 남·여 연예인 야구단 홍보서포터즈로 위촉

입력 2017-08-16 15:18  

평창조직위, 남·여 연예인 야구단 홍보서포터즈로 위촉

18일 잠실야구장서 위촉식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남자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와 여자 연예인 야구단 '고고스 프레밀리'를 대회 및 운영인력(패션크루)의 홍보서포터즈로 위촉한다고 16일 밝혔다.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의 사전행사로 열리는 위촉식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두 야구단 대표에게 대형 명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두 야구단은 조직위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대회 운영인력 '패션크루'를 응원·지원하고 대회 홍보에도 앞장선다.

2003년 창단한 조마조마는 정보석 단장을 필두로 이문세, 이종원, 강성진 등이 활동 중이고, 최근 창단한 고고스 프레밀리는 정준하가 단장을 맡아 길건, 안지현, 박기량 등이 참여한다.

이희범 위원장은 "올림픽은 선수뿐만 아니라 패션크루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준비할 때 성공할 수 있다"면서 "연예인 야구단원들이 동참하면 어느 대회보다 신나고 활기찬 올림픽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song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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