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마필관리사들이 잇따라 목숨을 끊으면서 알려지게 된 마필 관리사들의 열악한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 합의문이 도출됐다.
한국마사회는 조교사 협회, 마필관리사 노조의 상급노조인 공공운수노조와 17차례 협상을 벌인 끝에 처우 개선대책을 마련,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합의문에는 마필관리사의 고용 안정, 합리적인 급여체계 마련, 노조 활동을 보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가장 첨예하게 대립한 마필관리사의 간접고용 문제와 관련해서는 추후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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