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한국원자력산업회의와 한국원자력학회는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미 선진 원자로 협력증진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고 밝혔다.
한미 원자력 기술의 민간 협력을 위해 방한한 미국 기업 관계자와 두산중공업·한국전력기술·한전원자력연료, 서울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원자력산업회의 강재열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 원전 산업이 세계적으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룩한 데에는 양국 간 지속적인 협력관계가 밑바탕이 됐다"고 평가했다.
원자력학회 김학노 수석부회장은 지난 15여년간 양국 정부 차원 협력을 언급하고서 "원전 안전을 더욱 확보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선진기술 개발을 위해 민간 협력 증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을 방문한 미측 관계자들은 이번 세미나에 이어 17~18일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월성원자력본부, 두산중공업 등 원전산업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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