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당시 역사 주인으로 나선 시민들…보도사진전

입력 2017-08-16 16:51  

5·18 당시 역사 주인으로 나선 시민들…보도사진전

나경택·이창성 사진기자가 기록한 5·18의 순간들…21일 개막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신군부의 감시와 통제를 뚫고 5·18 민주화운동 현장을 기록한 국내 언론인의 사진이 전시를 통해 공개된다.


5·18기념재단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기획전시 '5·18, 위대한 유산: 시민, 역사의 주인으로 나서다'를 연다.

광주 서구 쌍촌동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전시에는 나경택 전 연합뉴스 광주전남취재본부장과 이창성 전 중앙일보 사진기자가 5·18 당시 목숨 걸고 기록한 보도사진 100여점이 선보인다.

저항 의지 없이 고개 떨군 시민의 머리로 곤봉을 내리치는 계엄군 등 참혹했던 1980년 5월 광주의 역사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기자들이 기록한 사진으로 5·18 전개과정을 구현한다.

또 영화 '택시운전사' 흥행을 계기로 보도사진 속에 드러난 5·18 당시 택시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


21일 오후 4시 30분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나 전 본부장 등 전시 주인공들이 5·18 당시 시민의 일원으로 활동했던 당시 택시기사들을 초대해 소회를 듣는다.

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