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립교향악단이 다음 달 7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창작음악을 소개하는 '뉴 사운드 오브 대구 2017' 공연을 한다.
'창작의 범위 넓히기'라는 부제로 작곡가 이수은, 김한기, 박성미, 김용규, 김성재, 임주섭 작품을 조명한다.
작곡가 진규영이 진행을 맡고 한-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모차르트 신포니에타 잘츠부르크 지휘자로 활동 중인 민정기가 지휘한다.
오케스트라를 위한 환상곡 '바위, 샘, 물결'(이수은), 현악합주를 위한 아리랑(김한기),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탄식의 노래'(박성미), 통합 미디어 협주곡 제26번 '안드로메다를 향하여'(김용규) 등을 선보인다.
첼로 연주는 이동열이 맡는다.
진규영 작곡가는 "세계적인 연주단체 위촉곡, 창작음악제 입상작 등 수준 높은 창작음악을 이번 공연에서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 학생석 5천원이다. 문의는 ☎ 053-250-1475, 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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