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에게 서운해서"…면사무소 현관문 부순 전 마을 이장

입력 2017-08-17 10:28  

"공무원들에게 서운해서"…면사무소 현관문 부순 전 마을 이장

(무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공무원들이 자신에게 서운하게 대했다는 이유로 면사무소 현관문을 부순 전 마을 이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무주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무주 한 마을 전 이장 A(6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55분께 술에 취해 무주군 한 면사무소 출입문을 발로 차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내가 이장을 할 때 공무원들이 서운하게 대했다. 걷던 중에 면사무소가 보여서 홧김에 그랬다"고 말했다.

A씨는 올해 초까지 마을 이장을 지내다가 임기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면사무소 한 직원은 "마을 사업 문제로 몇 차례 언성을 높인 적은 있지만, 서운하게 대하지는 않았다. 우리도 왜 문을 부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경찰은 A씨와 면사무소 직원들을 상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a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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