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국내 유기농 쌀을 활용해 수출용 기능성 올리고당류와 쌀 단백질 제품을 개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와 센터 입주기업인 ㈜네오크레마가 국내 유기농 쌀을 이용해 기능성 제품 개발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네오크레마는 다이어트 기능성 소재와 기능성 올리고당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개발될 제품은 말토 올리고당, 이소말토 올리고당, 쌀단백 가수분해물, 미강유, 쌀 유래 식이섬유 등 기능성 당류제품이다. 유기농 쌀 1t당 약 3억 원의 제품화가 가능해 100배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유기농 쌀 2천t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동연구는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에 선정돼 18억원을 지원받았으며, 2019년 말까지 진행된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