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기상청은 17일 충북 청주시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에서 '청소년 슈퍼컴퓨터 체험 캠프'를 열었다.
진로설계와 적성탐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청주 내 7개 고등학교에서 학생 3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기상청 슈퍼컴퓨터에 직접 접속해 프로그램을 구현하고, 기상·기후 수치예보 모델의 생산과정을 체험했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의 미래 유망기술 분야로 꿈을 키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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