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사·쾨르버 재단 연설 등 주요 연설 5종 수록
해외 공관·한국문화원·세종학당 등에 배포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후 주요 연설문 5종을 수록한 국·영문 연설문집을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문집에 실린 연설문 5종은 ▲19대 대통령 취임사 ▲현충일 추념사 ▲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사 ▲장진호 전투 기념비 헌화 기념사 ▲쾨르버 재단 연설 등이다.
국문과 영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영문 대역본 형태로 제작됐으며, 전 재외공관과 해외 소재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동포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총 1만 부가 제작·배포될 예정이다.
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해외 한국학 설치 대학, 세종학당, 한국문화원 등에서 한국어로 된 부교재 지원요청이 증가하고 있다"며 "연설문집이 한국 관련 정책 수요자뿐 아니라 한글 학습자를 위한 부교재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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