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17일부터 이틀간 통영RCE 세자트라숲에서 동북아시아 자치단체연합(NEAR) 4개 회원국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2017년 동북아시아 청소년 환경활동 리더 육성사업' 행사를 열었다.
올해 9회째인 이번 행사는 NEAR 환경분과위 사무국인 일본 도야마현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 람사르환경재단과 일본 도야마현 환경재단(NPEC)이 함께 주관했다.
'국경 없는 자연환경 보전활동 실천'이라는 슬로건으로 동북아시아 청소년들에게 환경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각국 문화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경남·강원·충남 등 국내 청소년을 비롯해 일본 도야마현, 중국 랴오닝성·헤이룽장성, 러시아 연해주·하바롭스크·톰스크 등 4개국 9개 자치단체에서 청소년과 인솔자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라별로 자연보전 활동에 참여한 내용을 중심으로 한 포스터 발표 등 환경보전활동을 공유하고 동북아시아 환경보전을 위한 청소년들의 바람과 의지를 담은 '2017 동북아시아 청소년 환경선언'도 발표했다.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실천 행동을 담은 '착한 놀이터' 체험환경 프로그램과 모든 참가자의 우호증진을 위한 'We're the ONE!'이라는 주제의 교류회도 열렸다.
올해 축산물 직거래 활성화 지원에 21억 투입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국내산 축산물 소비기반을 확대하고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2017년도 축산물 직거래활성화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축산물 유통단계를 축소해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줄여 소비자에게 고품질 축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도내에는 김해축협과 거제 둔덕농협 2곳에 21억원(기금 6억원, 융자 6억원, 자부담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사업자금은 식육판매점포(겸업 음식점 포함) 건축, 기존건물 매입, 건물임차료(융자금), 냉장·냉동 판매, 포장, 인테리어 시설, 음식조리·판매장비, 기타 부대시설 등을 설치하는 데 사용한다.
도는 해당 시와 함께 축산물 직거래활성화사업 추진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해 올해 안에 사업이 완료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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