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돋보기] 2023년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성공 개최 응원합니다"

입력 2017-08-18 09:34  

[SNS돋보기] 2023년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성공 개최 응원합니다"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가 전북도 새만금 일대에서 개최된다. 전북도는 16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폴란드와 막판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세계잼버리대회는 1991년 강원도 고성에 이어 국내에서 32년 만에 열린다. 세계잼버리대회에는 168개국 5만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18일 대회 유치를 환영하면서 내실 있는 대회가 되기를 기원했다.

다음 아이디 '상상그이상'은 "축하합니다. 이번 정부의 첫 국제대회 유치네요"라고 환영하면서 "시설물의 사후 관리와 운영에 관한 로드맵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국민 혈세는 적재적소에 잘 사용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누리꾼 '김수정'도 "대회 유치에 열성을 다한 만큼 그 결과가 아쉬움이나 손실 없이 지역적, 국가적 성과로 꼭 이어지길 바랍니다"라고 기원했다.

네이버 사용자 'wnle****'는 "새만금 방치가 너무 오래돼서 걱정됐는데 다행이네요. 이 계기로 좀 더 발전되고 아름답게 자리 잡기를.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합니다", 'myho****'는 "유치 축하합니다. 행사 개최 이후에 방치될 시설들에 대한 방안도 철저하게 준비하셔서 새만금을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며 대회 유치를 반겼다.

아이디 'what****'는 "새만금 기념관 지도에 보면 세계 잼버리대회 개최 예정지가 한자리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제 보니 예전부터 준비해 온 목표가 현실이 된 거 같아 축하한다. 다만 국토의 균형 발전도 좋지만, 천혜의 자연환경도 보존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주문했다.

대회 유치 소식에 옛 추억을 되살리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다음에서 '코알라와 늘보'는 "91년도 우리 군부대 바로 밑에서 잼버리대회 열렸었는데 감회가 새롭네", '북어와콩나물'은 "15세 때 강원도 고성 축제 기억난다. 와. 축하해요!"라고 썼고, 네이버 아이디 'ghan****'는 "강원도 고성서 군 생활할 때 잼버리대회 열려서 각종 지원 나갔었다. 세월이 참 빠르네"라는 댓글을 달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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