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내주 시민포럼 개최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바이오 인공장기' 기술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일반인들이 평가하는 여론 수렴의 장이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바이오 인공장기 기술의 기술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파급효과를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 평가하는 '시민포럼'을 이달 19∼20일 서울 아르누보호텔에서 연다고 18일 밝혔다.
포럼에 참가하는 시민 15명은 6월에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매년 미래 신기술을 선정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는 '기술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기술·인문·사회 분야 전문가들로 이뤄진 '기술영향평가위원회'와 일반 시민이 아이디어와 권고사항을 내는 '시민포럼'을 구성해 서로를 보완하는 역할을 맡긴다.
시민포럼은 9월까지 4차례에 걸쳐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포럼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국민이 바이오 인공장기의 사회적 영향에 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온라인 참여 창구'도 11월 3일까지 홈페이지(www.k2base.re.kr)에서 운영된다.
미래부는 올해 11월께 산·학·연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일반인 등이 기술영향평가 결과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대국민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solati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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