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원주∼광주고속도로, 인천∼강릉 고속철도, 수도권 전철 등 접근성·물류 인프라가 확 달라진 강원 원주지역으로 기업이 몰려온다.
강원도·원주시는 21일 더마펌, 뿌리깊은나무들, 설성식품 등 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한다.
이들 기업은 총 388억원을 들여 원주기업도시 또는 원주혁신도시에 생산라인, 영상물 촬영 실내 세트장 등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원주시가 올해 유치한 기업은 총 15개로 늘었다.
강원도 18개 시·군이 같은 기간 유치한 23개 기업의 절반이 넘은 규모다.
2000년대 들어 연간 기업유치 최다 기록도 갈아치웠다.
기존 최다 기록은 2016년 11개 기업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18일 "인천∼강릉 고속철도가 개통하고, 수도권 전철이 연장되면 기업이전과 투자유치는 가속할 것"이라며 "투자 기업 조기 정착과 경영 안정화를 위해 온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b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